【 앵커멘트 】
'검수완박'을 놓고 민주당과 검찰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.
사회부 법조팀 이성식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갑자기 '검수완박'이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네요?
【 기자 】
그제(7일)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회 상임위를 법제사법위원회로 옮겼습니다.
상임위에서 법안을 놓고 여야 이견이 있으면 '안건조정위원회'가 구성되는데요.
야당은 양 의원의 사보임이 안건조정위의 구성을 바꿔서 '검수완박' 관련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려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.
▶ 인터뷰 : 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
- "'이재명 방탄법'을 법사위에서 날치기 강행처리 하기 위해서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민주당의 숨은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보고…."
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(8일) 오전부터 대검찰청 간부들의 공개 반발을 시작으로 고검장 회의가 소집되는 등 검...